네이버 부스트캠프 7기 챌린지 수료 및 늦은 멤버십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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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7기 챌린지를 수료한지는 약 2달 가까이 되었고, 멤버십에 합격한 지 1달이 훨씬 넘었지만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려 한다…

우선 챌린지 과정은 무사히 수료했다. 남들보다 뛰어났다고는 볼 수 없지만 지난 7년 가까이 개발을 하면서 배웠던 지식과 이 한 달 동안 배운 지식이 맞먹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학습을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고, 더 나은 개발자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남들보다 뛰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 멤버십을 합격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사실 챌린지도 나에게는 큰 경험이였기 때문에 챌린지를 수료한 것에도 만족하고 있었다.

나는 지난 네이버 부스트캠프 7기 챌린지를 수료한 후, 모 고등학교에서 VBA와 자바, MySQL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이 아르바이트는 지난 해 11월 부터 하던 아르바이트로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을 하면서도 하고 있던 아르바이트였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던 중 메일을 확인했는데 뜻밖의 메일이 도착했다.

사실 챌린지를 수료하면서 멤버십에 합격할 거란 생각을 전혀하지 않았다. 웹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기도 하고 내가 챌린지 과정에 대해서도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뛰어난 캠퍼분들이 굉장히 많았고, 거기에 위축되어 있었다. 다만, 개강을 하고 학교로 돌아간다면 학교에서는 그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은 있었기 때문에 수강신청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그런데 뜻밖의 메일을 보고는 사실 기쁨도 잠시, 고민이 생겼다. ‘내가 멤버십에 입과하고 멤버십 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안그래도 1년 늦게 졸업하는데 또 휴학을 해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물론 대다수의 캠퍼분들은 멤버십 과정을 가고 싶어했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지 못한 캠퍼분들도 반드시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멤버십에 입과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민하였고, 결과적으로는 멤버십에 입과하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다.

현재는 약 1달 정도가 지난 상태이다. 챌린지도 챌린지지만 멤버십 과정은 확실히 웹 개발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휴학할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일 것이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더 훌륭한 개발자가 될 것이다.


지난 후기

네이버 부스트캠프 7기 1, 2차 코딩테스트 및 최종 합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