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 2022.07.15
네이버 부스트캠프 7기 1, 2차 코딩테스트 및 최종 합격 후기 목차
나는 항상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자주 고민하고, 목표를 정하여 실천하는 것을 즐긴다. 전적대에 다니는 동안에는 '편입'과 '장학금'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학업에도 집중할 수 있었고, 덕분에 좋은 학점을 받고 편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런데 편입에 성공하고 생각이 많아졌다. 우선 목표를 정하는 것에 애를 먹었다. 학점에 집중하기에는 전적대에 비해서 난이도가 올라간 것도 맞지만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과 부족한 인맥(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으로 인해 수업에만 집중해서는 좋은 학점(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서는 인맥이 많을 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한다)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학점보다는 외국어(TOEIC)와 수학, CS 기초 등 내실부터 다지기로 하였으나, 전적대에서의 습관(학점을 위해 시간을 많이 쏟지만, 쏟은 시간에 비해서는 학점을 잘 받지는 못했다)이 남아있던 탓인지 학점과 목표 두 가지 토끼 모두 어정쩡하게 이루게 되었다.
나는 고등학교와 전적대에서는 내 나름대로 코딩 하나만큼은 잘한다고 생각했고, 현재 학교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재 학교에서는 내 실력에 비해 좋은 성적를 받을 수 없다는 결론을 짓게 되었다.
주위에서 컴퓨터공학과는 학점이 타과에 비해서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 나 역시도 학점도 좋지만 내 실력을 증진시키는데에 더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방학동안 개발 실력을 확 끌어올리고 싶었다.
그러던 중 친구가 네이버 부스트캠프 지원을 추천해주었다. 물론 이전에도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모르던 것은 아니였다. 워낙 유명하고 평이 좋은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추천해준 친구 역시 부스트캠프에 관심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이 내 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끌어올려줄 것이라고 판단했고, 떨어지더라도 코딩테스트를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다.
나는 AI(뒤에 후술)와 웹 BackEnd 개발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Web/Mobile 과정 중에서 웹 풀스택(JavaScript)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다.
총 5개의 문항으로 구분되어 있다.
제1문항(필수) :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 부스트캠프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제2문항(필수) : 소프트웨어 개발을 더 잘하기 위해 시도했던 경험, 그 과정에서 기울인 노력
제3문항(필수) : 자기주도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 경험, 그 과정과 경험이 나에게 미친 영향
제4문항(필수) :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동료와 협력한 경험, 그 과정과 경험이 나에게 미친 영향
제5문항(선택) : 증빙자료, 첨부파일, GItHub, 개인블로그, 포트폴리오 등 제출
나는 모든 문항에서 공통적으로 내가 과거에 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내가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녹여내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었고, 이를 통해 내 삶에 개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였다.
서류를 제출하고 응시료로 1만원만 지불하면 1차 코딩테스트를 볼 수 있다.
시간 : 총 100분
CS 10문항
난이도는 부스트코스의 '모두를 위한 컴퓨터 과학(CS50)'의 내용 및 퀴즈보다 어려운 수준이다.
전공자의 경우에는 크게 어려운 문제 없이 무난히 풀 수 있을 것 같고, 비전공자인데 CS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는 인터넷 검색이 허용되었기 때문에 검색을 한다면 시간을 조금 들여서 풀 수 있을 것 같다.
알고리즘 2문항
내 기준 난이도가 조금 있었던 것 같다.
문제 유출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설명은 어렵지만 자료구조를 잘 다룰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한 문항는 풀었지만, 남은 한 문항은 시간이 없어서 풀지 못하였다.
결과적으로 1차 코딩테스트에 합격하였고, 2차 코딩테스트 자격이 주어졌다.
시간 : 총 180분
알고리즘 3문항
알고리즘 제1문항은 라이브러리를 잘 다룰 수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알고리즘 제2,3문항은 두 문항이 관련된 문항이였는데, 내 기준 하나만 풀면 나머지 하나도 풀 수 있는 문항이였다.
나는 1문항은 굉장히 쉽게 풀었고, 2,3문항 중 한 개는 노가다(?)를 해서 풀었지만, 나머지 한 문항은 시간이 부족하여 제출하지 못하였다.
서술형 2문항
알고리즘 제1문항, 제2,3문항을 어떻게 풀었는가에 대한 여러 질문이 있고 이에 대한 답을 서술형으로 풀어쓰면 되는 문항이였다. 별 부담 없이 작성하였다.
결과적으로 2차 코딩테스트에 합격하여,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에 최종 합격하였다.
사실 나는 AI와 BackEnd 개발자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Web/Mobile 과정은 6월, AI는 7월에 모집이라 Web/Mobile 과정을 지원하게 되었다.
BackEnd 개발자가 되던, AI 엔지니어가 되던 웹은 기본 베이스가 되야하는 지식이라고 생각하였고, 부스트캠프 Web/Mobile 과정을 통해 나의 진로를 확실히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사실 내가 부스트캠프에 붙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워낙 규모가 큰 프로그램이고 대다수의 학생 및 주니어 개발자들이 꿈꾸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다. 처음 문자가 먼저 왔는데 문자로는 합격 여부가 메일로 통보되었다고만 왔는데, 나는 휴대폰에 메일을 연동해놓았기 때문에 메일 알람이 오지 않아서 떨어졌구나 생각했다.
사실 1, 2차 코딩테스트 모두 그리 잘보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떨어질 줄 알았다. 1차에 합격했다길래 내가 전공자니까 CS 지식이 비전공자들보다 좋아서 합격했구나라고 생각했고, 2차에 합격했을 때는 정말로 믿어지지 않았다... 지금도 전산상의 오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긴가민가 하다 ㅋㅋㅋㅋ
아무튼 열심히 해서 챌린지 수료가 목표가 아닌 마스터 수료를 목표로 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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